크린토피아1 각박한 세상, 나라도 손해 보며 살아야지 싶다. 크린토피아에 맡겼던 옷을 찾아 왔다. 운동화 세탁을 맡겨 본 적은 있었는데 의류 세탁은 처음이지 싶다. 월요일 저녁에 맡겼었는데 목요일에 찾아가라고 문자가 왔으니 세탁에 3일정도 걸렸나 보다. 집 근처에 자주 이용하는 세탁소가 있다. 그럼에도 멀리 크린토피아까지 가서 옷을 맡긴 건 퇴근하는 길에 늦은 시간에도 옷을 찾아 올 수 있어서 였다. 이마트 건물에 입점되어 있어서 그런지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하는 곳이다. 가져 갔던 건 ... 새로 산 셔츠 두벌, 몇년 입은 콤비 상의 하나, 그리고 역시 몇년 묵은 점퍼 하나. 그 점퍼는 안에 껴입는 다운점퍼가 있어서 두벌로 계산했었다. 모두 해서 다섯벌에 18,100원. 몇벌 되진 않았지만, 의뢰한 세탁물 내역과 해당 세탁 가격이 상세하게 적힌 영수증을 받아 .. 2018. 3. 30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