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디지털 드로잉] 2.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싸게 샀다

그림도 제대로 못 그리면서 도구 욕심은 많아서, CLIP STUDIO PAINT EX 를 질렀다.

http://www.clipstudio.net/kr

정확하게 알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, 클립 스튜디오는 코믹 스튜디오, 망가 스튜디오 등 컴퓨터로 만화, 일러스트를 그릴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의 최신 통합 버전이다.

일본에서는 포토샵보다 더 많이 팔리는 소프트웨어라고 한다.

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고급 버전인 EX 버전이 2017년 3월 21일 현재 219달러. 20만원이 훌쩍 넘는 금액이라 많이 부담되는 상황이나, 2017년 2월에 세일할 때 구매했다.

2017년 2월 21일부터 27일까지 60% 세일한다고 트위터에서 보고는 좋은 기회다 싶어서 아예 구매했던 것. 이렇게 종종 세일 하는 모양.

당시에는 EX 버전이 87달러 정도였다. 한화로 환산하면 10만원정도에 VAT와 카드 결제에 따른 환전수수료가 따로 더 추가되어 청구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. 여하튼 10만원언저리에 구매했다.

사이트에서 PayPal로 직접 결제하고 다운로드 받는 식으로 구매하는 것이라, 잠시 구매 방법을 설명하면,

한글화가 잘 되어 있어서 크게 어려울 것은 없는데,

딱 하나, 이름과 성을 신용카드에 있는 그대로 적어야 하나 어쩌나 고민하다가 그냥 한글로 적었는데 문제없이 결제가 되었다.

개인정보와 결제방법을 잘 채운 후 다음을 클릭하여 결제가 되면, 이메일로 시리얼 번호(라이센스 키)가 날라오므로 이메일은 반드시 정확하게 기재해야 한다.

카드결제후 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 인스톨하면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2개 생성된다.

CLIP STUDIO 는 클립 스튜디오 ASSETS 을 조회해 볼 수 있는 브라우저정도 되는 것 같다.

CLIP STUDIO 브라우저에서 PAINT 를 클릭하면 라이센스 인증창이 나온다.

여기에 이메일로 전달받은 라이센스 키를 입력하고 등록하면, 

사용준비 완료.

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실행화면.

아직 뭐가 뭔지 잘 몰라서 타블렛 연습하는 정도지만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그림도 그려서 올려 볼 생각이다.

어느 세월에 이렇게 그릴 수 있게 될까?

이전 글:

2018/05/06 - [바람이 그리는 자리] - 펫 타블렛 01. 잊고 있었던 타블렛을 꺼내다